우연히 보다가 창원의 집에서 해설자가 설명하는 전통문화여행을 보고 초등3.4학년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거 같아서 1월20일 2시 시간을 맞춰 창원의 집으로 갔다. 큰아들이 창원의집 유치원때 왔을때 연못이 크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이렇게 작았나라고 말했다. 그만큼 자기가 큰걸 잊고 있는듯 싶었다. 2시에 제법 사람이 모여들었다. 해설자선생님께서는 다리를 다쳐 불편한 몸이였지만 차근히 이해하기 싶게 설명을 잘해주었다.
아무런 정보가 없을때 보는거랑 해설자선생님께서 설명을 하면서 듣는것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아이들이 질문하는 궁금한 질문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솔직히 감동을 받았다.
선생님은 1시간 넘게 많은 얘기와 설명을 해주셔서 몰랐던 창원에 대해 많이 안거 같아 제자신도 뿌듯했다.
3시에 창원역사민속관에서 역사야 놀자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아들이 해설자선생님의 설명을 너무 열심히 듣다보니 우리는 3시15분쯤 들어갔다.
저는 아이를 데려다 주고 나와 처음와본 창원역사민속관을 둘러보았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깨끗했다.
역사야 놀자를 다 보고 나온 큰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보고 나온 영상에 대해 애기를 하면서 약간의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게 보였다.
다음에 또 와서 다시 한번 보고 싶다고 집에와서도 아빠와 같이 오늘 본 내용을 애기하면서 서로 토론을 하는걸 보니 언제 저만큼 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 너무 알차게 아이들과 잘 보낸거 같아 기분이 좋다.
종종 창원의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을 와 봐야겠다.
공부를 잘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것 또한 중요하다라는걸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