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집은 제가 창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좋은 장소에서 선선한 가을 날 고택음악회를 한다는 배너를 보고 관람 신청을 하여 지인들과 함께 설레는 맘으로 방문했습니다.
날씨도 좋아 더 좋게 느껴졌는지 우리지역의 젊은 국악인들의 연주가 날씨와 딱 어울리며 참 좋았습니다.^^
멀리서 창원까지 내려온 소리꾼들의 무대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통 국악을 기대하고 간 저는 조금 실망했네요..
좋은 장소에서 시끄러운 엠알과 가요는 전혀 국악스럽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창원 시민으로서 이런 좋은 취지의 음악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곱게 한복을 입고 연주하는 젊은 친구들이 내심 자랑스럽고 참 예쁘더라구요. 
창원의 집과 어울리는 좋은 무대를 자주 보고싶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