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 음악회를 듣고온지 몇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울 아들이  광고판에 붙은 포스터를보고 갑자기 가게 되었는데
너무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서 현장에서 줄을 좀 섰는데 그래도  꼭 듣고 싶다고해서 
줄을섰는데 줄서서 들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로스오버 밴드의 연주를 시작으로 박애리씨와 유태펑양씨의 판소리 심청가  
너무너무 가슴 울리는  소리에 몇일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더라구요
중간에  음향사고가 잠깐 있기는 했지만 진행자들의 발빠른 대처로 좋은 음악 잘들었습니다.
아이들과함께 창원의 집에 자주 방문했지만 이번여름 고택 음악회는 너무너무 인상적이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합니다.
 준비하신 관계자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